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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초대석/발자취] 4·19이후 정계입문 34년간 인연

박관용 국회의장은 지난 11대 국회 이후 내리 6선을 한 한나라당 중진의원으로 인생의 절반이 넘는 34년 동안 국회와 인연을 맺어와 국회운영에 정통하다. 동아대 재학시 4ㆍ19혁명에 참가한 인연으로 부산중학 1년 선배인 이기택 전 의원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 국회 전문위원을 지냈다. 11대 국회 때 정치활동 규제에 묶인 이 전 의원의 지역구(부산 동래)를 물려받아 민한당 간판으로 원내 진출에 성공했다. 원내활동 과정에서 남북 국회회담 대표와 국회 통일특위 위원장을 맡는 등 통일ㆍ안보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87년 통일민주당 창당 때 김영삼(YS) 당시 통일민주당 총재 진영에 합류, 문민정부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과 YS 정치특보를 역임했다. 비서실장 시절 군부 내 하나회 숙정 등 개혁작업을 매끄럽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민정부 고위공직자 출신 모임인 `마포포럼`을 이끌면서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와 친분을 쌓았으며 한나라당 15대 대선후보 경선 당시 사무총장을 맡았다. 특히 16대 대선후보 경선 직전 한나라당 당화합발전특위 위원장을 맡아 당권ㆍ대권 분리, 집단지도체제 도입의 견인차 역할을 했고 대선후보 경선 당시 총재권한대행을 맡아 조정력을 발휘했다. 지난해 7월 국회의장에 취임한 후 `강한 국회, 열린 국회, 국민의 국회`를 슬로건으로 제시, 소신과 신념으로 국회위상 강화와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회운영에 매진해왔다. ▲국무총리의 대통령 예산안 시정연설 대독 거부 ▲총리 부서 없는 정부문서 반환 ▲감사원에 대한 국회 감사청구권 신설 ▲대정부 질문 일문일답식 진행 ▲국회 도서관 일요일 개방 등이 그 예다. ◇ 약력 ▲ 부산(65) ▲ 동래고, 동아대 정치학과 졸업 ▲ 청와대 비서실장 ▲ 국회 통일외무위원장 ▲ 신한국당 사무총장 ▲ 한나라당 총재권한대행 ▲ 11ㆍ12ㆍ13ㆍ14ㆍ15ㆍ16대 의원 <민병권,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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