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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 "젊은이들 세계를 품는 열정으로 도전하라"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 개최

구본무(왼쪽) LG 회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서 최현주 참가학생 대표에게‘LG글로벌챌린저 엠블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LG

구본무 LG회장이 젊은 인재들에게 도전정신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구본무 LG회장은 29일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개최된 LG글로벌 챌린저 발대식에 참석해 “젊은 여러분에게는 시대의 기대를 뛰어 넘는 새로움을 만들어 낼 힘이 있다”며 “원대한 꿈과 뜨거운 열정으로 세계를 가슴에 품고 치열하면서도 즐겁게 도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LG글로벌챌린저는 그 동안 세계 무대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2,000 여명의 젊은 인재들을 배출해 왔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여러분들도 빠르게 변해가는 세계 무대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리더로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LG는 앞으로도 여러분이 펼쳐갈 가슴 뛰는 도전을 아낌없이 지지하고 사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는 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LG의 최고경영진과 인사담당 임원 및 올해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과 임직원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했다.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연구분야와 탐방국가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LG는 지난 95년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난 17년간 총 2,100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거쳤다. LG는 올해 전국 93개 대학의 556팀, 2,200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30개팀, 120명의 학생들을 선정했다. 이들은 방사물 폐기시스템이나 방역위생 시스템 등의 주제로 미국과영국, 독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등 총 27개 국에서 약 2주간 정부기관 및 연구소 대학, 기업 등에서 탐방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LG는 30개팀에게 항공료를 비롯한 소요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탐방 후 대상 1개팀과 최우수상 5팀을 선정해 상금과 입사자격, 인턴 자격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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