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제 재도약, 기업에 달렸다] 삼성SDS, 차별화된 기술·솔루션으로 해외매출 비중 50%로 늘린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삼성SDS의 신사옥. /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는 글로벌 IT 기업으로 재탄생 중이다. 최근 삼성SDS는 해외사업 중심의 전략을 위해 사업 방향을 재편하고 있다. 통신부문 사업 시너지 제고를 위해 삼성SNS 합병, 해외 물류 IT 서비스 확대 등 글로벌 사업 역량을 확대해오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해 매출 7조468억원, 영업이익 5,056억원의 경영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 전략은 차별화다. 경쟁사와 차별화 된 기술, 솔루션을 확보해 솔루션과 서비스형 중심의 ICT 서비스에 집중할 목표다. 그에 따라 해외 매출 비중도 50%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달성해야 하기에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본격적으로 세운다는 입장이다.

삼성SDS는 국내 최대의 ICT 기업으로 '시스템운영', '컨설팅', '시스템통합', 'IT아웃소싱', 'ICT인프라', 'ICT융합' 등 주요 ICT 사업을 수행한다. 매출, 영업이익 등 지표 면에서 IT서비스 업계 중 국내 1위다.

삼성SDS는 글로벌 ICT서비스 회사로 도약을 위해 지난 20년 이상 삼성 관계사와 국내 IT서비스 시장의 시스템 구축, 운영 경험으로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조, 물류, 의료, 유통 분야에서 확보한 제조생산관리 솔루션(MES), 물류 IT 솔루션(CELLO), 단말제어관리보안 솔루션(MDM), 모바일영업 솔루션(MSS) 등 자체 솔루션을 중심으로 사업 성과를 구체화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향후 큰 성장이 기대되는 빅데이터, 모바일, 클라우드 분야로까지 솔루션을 확보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준비도 하고 있다.

상장도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일환이었다. 삼성SDS는 상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중이다. 자본 확충, 글로벌 사업 제휴와 같이 체질 혁신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아가 글로벌 기술과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해외에도 연구소를 설립해 기술, 솔루션 R&D를 강화하며 최첨단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확충한다는 입장이다.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삼성SDS 임직원들은 머리를 맞대고 있다. 지난 6월 삼성SDS 멀티캠퍼스에서 전동수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 명이 모여 글로벌 ICT 서비스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가진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속 성장을 위한 해외사업 추진 전략과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글로벌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각 해외총괄 및 법인별 수주 전략과 시장 개척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해외총괄과 국내 사업부 간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분임 토의도 진행했다.

또한 글로벌 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각 사업부의 사업 실행 전략 및 이에 따른 핵심기술과 솔루션 확보 계획을 공유하기도 했다.

전동수 사장은 "SDS만의 독특하고 우월한 솔루션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공격적인 글로벌 사업을 펼쳐 기업 가치를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