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옴니텔(56팀 내외)·경북대학교(80개팀)·대전문화산업진흥원(32개팀)·울산대학교(32개팀) 등 전국 4개 창업학교에서 일제히 청년 창업팀 모집을 시작한다. 4개 창업학교는 총 200개 내외의 창업팀을 선발해 최종 160개 내외의 청년창업기업을 양성할 계획이다. 선발된 창업팀은 8개월여에 걸쳐 개발공간을 제공받고, 창업교육, 개발·마케팅 전문교육, 전문가 멘토링도 지원받는다. 또 개발과 사업화에 소요되는 총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졸업 후에도 투자연계, 글로벌 진출, 마케팅·판로개척 등 후속 지원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자치부·특허청과의 협업을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팀’과 ‘지식재산(IP) 정보를 활용한 창업팀’ 중 우수팀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창업학교 신청자격은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 소프트웨어(SW)융합 분야의 창업을 희망하는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팀) 또는 창업 3년 이내인 기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팀은 27일까지 창업넷(http://www.startup.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