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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일반산업단지 공장용지 분양, 첨단부품·자전거산업 메카 부푼꿈

3.3㎡당 40만원대 파격적인 분양가로 공급<br>산학연관 효과도 기대… 금속기계·섬유등 유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영천일반산업단지(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공장용지를 3.3㎡당 40만원대의 분양가로 공급한다. 경부고속도로 영천IC에서 3분내 진입이 가능한 영천일반산업단지는 총 면적이 147만㎡로 지난 9월 착공, 오는 2012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유치 업종은 금속기계, 자동차부품, 메카트로닉스, 섬유ㆍ의복 기타 제조업이다. 이 곳은 앞으로 인근 경북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 및 자전거 부품 R&D센터(예정)와 산업클러스트를 구축, 첨단부품 및 자전거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장용지 분양가는 조성원가 수준인 3.3㎡당 40만원대로, 인근 포항 및 경산진량산업단지 공장용지의 거래시세가 3.3㎡당 50~6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공급가라는 것이 LH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필지별 분양면적이 4,000㎡~5만㎡로 다양한 만큼 대기업에서부터 중소기업까지 필요한 토지를 공급 받을 수 있다. 배후시설로는 폐기물처리시설, 지원시설용지, 주차장 등이 배치돼 있다. 분양 신청은 오는 25일~27일이다. 특히 영천일반산업단지가 구미(전자), 대구ㆍ경산(기계부품ㆍ섬유)의 전방산업과 포항(철강ㆍ신소재산업), 울산(완성차ㆍ조선)의 후방산업을 연결하는 자동차부품산업벨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인근에 포항공대ㆍ경북대 등 대학 및 연구소가 집적돼 있어 이곳에 입주하는 업체는 산학 연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영천산업단지가 경제자유구역(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으로 지정돼 있어 세제감면, 원스톱 서비스 등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다각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영천일반산업단지는 부산ㆍ울산을 5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망 등 다양한 산업경제권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첨단부품 공급 중심지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며 "지역산업 구조개편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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