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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日 의료지원 준비 착수

대한의사협회는 일본 대지진 참사지역 구호활동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아이티 지진때와 달리 이번 재난의 경우 방사능 유출이라는 특수한 상황인만큼 의료기관의 개별적 구호활동은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의협은 우선 이날 일본의사회에 희생자와 유가족 위로 서한을 전달하고 일본 정부와 일본의사회의 의료구호 계획 파악에 나섰다. 또 일본 정부의 공식 요청 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인력 풀 구축과 구호 의약품 목록 정비 등 실무 준비를 진행하는 한편, 정부 및 유관단체와 공조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있다고 의협은 설명했다. 경만호 의협 회장은 "대지진과 쓰나미로 일본 국민이 다양한 위험으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한시라도 빨리 의료구호 활동을 할 준비하고 있다"며 "의협 의료구호단 파견이 확정되면 의사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의료계의 한 관계자는 “여진과 방사능 노출위험으로 현장 접근에 한계가 있는만큼 의료기관의 개별적 구호활동은 실효성이 크지않고 혼란만 가중시킬 수 있다”며 “특수재난에 대한 대비 훈련을 받은 사람을 파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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