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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심포니 클래식용 애니 자체 제작한다

5월 오케스트라 공연때 함께 상영


국내 오케스트라가 해외수출을 목표로 클래식음악용 국산 애니메이션을 자체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클래식용 애니메이션을 자체 제작, 오는 5월 22일 5세이상(48개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하는 키즈콘서트에서 공식적으로 선보인다. 'Animation with Orchestra'라는 부제가 붙은 이날 음악회에는 각 악기별 특징을 잘 살린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신밧드와 세헤라 자데의 사랑이야기'라는 2개의 자체제작 애니메이션이 상영되며 60분간 진행된다.

국내 오케스트라가 클래식음악용 해외 애니메이션을 들여와 연주한 사례는 다수 있지만 국내에서 직접 제작한 애니메이션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은 이례적인 일이다.

코리안심포니측은 "지난 2008년 해외 애니메이션 '스노우맨'을 들여와 연주회를 가진 적이 있다"며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은 처음이지만 해외에 수출까지 가능한 오케스트라용 애니메이션을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에 제작을 시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클래식음악에 정통한 오케스트라와 애니메이션 전문업체와 함께 이뤄진 이번 공동작업은 1년 정도 소요됐다.



코리안심포니 관계자는 "오케스트라의 실연 속에 직접 제작한 애니메이션이 상영되는 형태"라며 "아이들이 클래식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고, 동반한 어른들에게는 클래식 음악이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1만~2만원, 공연시간은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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