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9일 보고서에서 “메가스터디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5.7% 감소한 798억원, 영업이익은 19.9% 줄어든 131억원을 기록했다”며 “본사부문은 오프라인 학원, 자회사는 메가엠디, 메가F&S만 양호한 실적을 보였고 나머지 부문은 모두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본사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0.1% 줄어든 518억원에 그쳤다”며 “오프라인 학원을 제외한 중ㆍ고등 온라인 전부문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자회사 가운데는 메가엠디(치의학ㆍ약학ㆍ법학전문대학원입시 학원)와 메가F&S(식당)가 약 18% 가량 성장하며 양호했고 나머지 부문은 모두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메가스터디는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올해 목표치 달성도 불투명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메가스터디의 올해 매출 목표는 3,270억원, 영업이익 목표는 565억원”이라며 “1분기 실적을 고려할 때 달성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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