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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2분기 매출 5%ㆍ영업익 18% ↓
입력2011-08-12 11:37:05
수정
2011.08.12 11:37:05
이재유 기자
VIP 매출 부진 영향
강원랜드는 2분기 VIP 매출 부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5%, 18% 감소한 2,957억원과 1,13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13% 감소한 948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용부문에서는 신규 콘도오픈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용역비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 감소는 카지노 관련 부정적 이슈로 VIP 영업장 고액 베팅자의 방문 위축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카지노 입장객도 영업장 건전화 정책으로 장기 출입자들의 방문횟수가 감소해 전년 동기대비 3.6% 감소한 68만명을 기록했다.
비 카지노 부문 매출은 신규콘도 오픈으로 객실 판매가 증가해 호텔 부문 21.7%, 골프장ㆍ자회사등 레저 및 기타 부문도 44.4% 증가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내달 1일 국제적 규모의 컨벤션호텔을 개장한다. 연면적 4만6,596㎡에 지상 23층, 객실수 250실, 1,900석의 대형 컨벤션홀과 550석의 소연회장 외에도 연회이벤트홀, 브링핑룸, 스파 및 휘트니스센타 등 다양한 시설물이 들어서게 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컨벤션호텔은 내년 5월 세계 110개국 1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국제스키연맹(FIS) 총회 개최를 시작으로, MICE산업의 복합리조트로서 완성도를 높여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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