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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캐리' 축소 우려에 코스피 39P 급락


SetSectionName(); '달러캐리' 축소 우려에 코스피 39P 급락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바이코리아(Buy Korea)'의 밑거름 역할을 했던 '달러캐리 트레이드' 축소 가능성이 부각된 가운데 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에 비해 39.82포인트(2.41%) 하락한 1,609.7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2,721억원, 선물시장에서도 1만911계약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지난 8월17일(-2.79%)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하며 60일 이동평균선(1,626포인트) 밑으로 떨어졌다. 외국인은 이날 전기전자ㆍ철강 등 그동안 적극적으로 매수했던 업종들을 중심으로 차익을 실현했다. 기관도 유가증권시장에서 937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하락세를 부추겼다. 코스닥지수도 전일에 비해 13.48포인트(2.68%) 급락한 488.82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이 선현물시장에서 동시에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자 그 배경으로 미국증시 약세와 함께 달러캐리 트레이드 축소 가능성이 제시됐다. 달러화는 최근까지 빠른 속도로 떨어졌으나 앞으로 경기회복에 따른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힘입어 강세로 접어들 경우 달러화 자금의 국내증시 유입 규모는 상당히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 원ㆍ달러 환율은 이달 중순 1,150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최근 1,200원 수준까지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일보다 11.0원 오른 1,195원40전으로 마감했다. 박승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에서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달러약세 기대가 약해지면서 달러캐리 트레이드 현상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내증시뿐 아니라 일본 닛케이지수도 1.35% 하락하는 등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증시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김성주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앞으로는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당분간 저가매수세 외에는 증시를 끌어올릴 만한 재료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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