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증설효과에 힘입어 매출액 826억원, 영업이익 2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제시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유아이디는 태블릿PC용 PLS코팅라인을 기존 대비 약 50% 이상 증가 하는 설비투자를 올해 8월까지 완료하고자 한다”라며 “증설에 소요되는 비용은 약 130억원 수준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249억원에 달하는 유아이디의 재무구조상 큰 부담이 없는 금액”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최근 출시된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 판매가 급증하고 있고, 삼성전자 역시 12인치 태블릿PC 신모델을 출시하며 올해 공격적인 태블릿PC 판매 증가 전망을 밝혔다”며 “이들 업체들에게 PLS코팅을 납품하는 유아이디의 현재 생산설비로는 향후 납품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기에 증설은 필수적인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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