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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지역본부는 26일 저소득 가정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에 써달라며‘블루멤버스 드림펀드’기부금 1,000만원을 울산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드림펀드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백혈병 등 희귀·난치성 질병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수술비와 치료비 등에 사용된다.
현대차는 고객과 함께 병마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통 받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두달간‘블루멤버스 드림펀드’를 조성,환아지원 나눔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블루멤버스 드림펀드’는 3~4월 차량을 출고한 고객이 현대차 구매 시 적립 받은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기부할 경우 현대차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매칭 기부해 조성한 펀드다.
고객이 ‘블루멤버스 포인트’ 5만 포인트를 기부하면 현대차가 5만원을 매칭 기부하고 5만원의 차량 할인을 추가 제공하는 방식으로 고객들은 비용부담 없이 나눔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황혜정(29·북구 진장동)씨는 “새 차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카마스터의 적극적인 권유로 참여하게 됐다”며 “자동차를 사면서 좋은 일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이색적이었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울산지역본부는 울산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6월 중 양산 부산대학교병원에 1천만원, 울산동강병원에 5백만원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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