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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영화감독 켄 애너킨 사망
입력2009-04-24 11:37:20
수정
2009.04.24 11:37:20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발지 대전투(Battle of the Bulge)’로 유명한 영국 출신 영화감독 켄 애너킨이 사망했다. 향년 94세.
지난 2월 심장발작 등을 겪은 뒤 건강이 악화된 애너킨이 지난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의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그의 딸인 데버러 피터스가 23일 밝혔다.
피터스는 애너킨이 심장발작이 일어나기 전까지 매우 건강했었고 항상 더 많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말을 했었다고 덧붙였다.
1914년 영국 요크셔의 베럴리에서 태어난 애너킨은 1990년대까지 50편이 넘는 영화를 제작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의 대표작인 제2차 세계대전이 무대인 전쟁 서시시 ‘지상최대의 작전(The longest dayㆍ1962)’과 ‘발지 대전투(1965)’는 각각 존 웨인과 그레고리 펙, 헨리 폰다와 찰스 브런슨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한 대작이다.
그 밖에도 그는 ‘로빈슨 가족(Swiss Family Robinsonㆍ1940)’, ‘폭소 플루토늄 공수 작전(The Biggest Bundle Of Them Allㆍ1968)’과 같은 액션 코미디, 가족 드라마, 범죄,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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