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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지 않은 현실 그대로의 감동… 가을 스크린 '다큐'로물들다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

나는 갈매기

북극의 눈물

플래닛 비보이

허구보다 드라마틱한 현실은 꾸미지 않고 그대로 보여주는 게 더 감동적이다. 10월 극장가엔 현실의 감동을 스크린에 옮긴 다큐멘터리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된다.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리허설을 담은 영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과 롯데 자이언츠 야구단 이야기를 영화화 한 '나는 갈매기', 지난 2008년 방송돼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올렸던 '북극의 눈물', 각국의 비보이들의 삶과 무대를 담아낸 '플래닛 비보이'가 그 것들이다. 각각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들이 추석을 전후에 쏟아지는 극영화들 사이에서 어떤 성적을 낼 지 주목된다. 마이클 잭슨 마지막 모습 담아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지난 6월 사망해 전 세계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모습을 담았다. 영화는 2009년 4월부터 6월까지 마이클 잭슨이 마지막으로 준비했던 동명의 콘서트 '디스 이즈 잇'의 공연 준비 과정과 리허설을 중심으로 그의 삶과 음악인생을 조명한다. 영화는 10월 28일 전세계에 동시 개봉되며 2주간 한정 상영할 예정이다. 부산시민들의 야구 열정 ◇'나는 갈매기'=파도타기 원산지, 봉지 응원, 신문지로 만든 술 등 각종 응원 도구들과 팬들의 열정으로 유명한 부산. 그 중심에 서 있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뒷모습과 사직구장의 열기를 담았다. 지난 8년간 하위권 성적을 벗어나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좌절과 노력, 저조한 성적에도 매 경기 열성적인 응원을 펼치는 부산 시민들의 야구사랑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9월 26일 개봉 TV서 영화로… 더 큰 감동 ◇'북극의 눈물'=얼음이 녹아 눈물을 흘리고 있는 북극. 그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3부작 다큐멘터리가 극장용으로 재탄생했다. 고화질 HD화면과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보강해 안방과는 다른 영상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게 제작사측의 설명이다. 낮잠 자는 북극곰, 무너지는 빙하, 영역 싸움을 하는 바다 코끼리, 떼지어 이동하는 수 천마리의 순록이 생생하게 담겼다. 영화배우 안성기가 내레이션을 맡아 극의 진정성을 높였다. 15일 개봉 화려한 춤 뒤의 노력 그려 ◇'플래닛 비보이'='노는 애들' 이라는 꼬리표가 달렸지만 누구보다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춤에 몰두하는 '비보이'들. 한국의 '라스트포원', 프랑스의 '페이스-T', 미국의 '너클헤드 주', 일본의 '이치게키' 등 각국의 대표 비보이 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는 독일의 비보이 대회 '배틀오브더이어'를 생생하게 담았다. 화려한 춤과 그 뒤에 숨겨진 노력, 각자 챔피언이 되어야 할 이유 등이 긴장감 넘치게 표현된다.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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