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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프리미엄' 아파트 분양 관심

웰빙 영향 공원·녹지 조망권 갖춘 단지 인기<br>서울숲·용산공원·동대문운동장 주변등 주목


최근 아파트 시장의 주요 화두는 ‘그린 프리미엄’이다. 그 동안 한강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들이 ‘블루 프리미엄’을 누리며 아파트 시장을 주도했다면, 이제는 녹지조망권을 갖춘 ‘그린 프리미엄’ 아파트가 인기몰이를 하며 대세를 형성하고 있다. 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2~3년 사이 ‘웰빙 트렌드’에 발맞춰 단지 주변에 근린공원이나 녹지공간과 조망권을 갖춘 쾌적한 주거 환경의 아파트들이 주목 받기 시작했다. 특히 한강변 아파트들은 신규 공급물량이 희소하고 이미 고가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어 투자 측면에서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 반면, 대규모 공원 및 녹지개발 예정 지역은 재개발사업이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저렴한 투자비용으로 높은 수익률을 누릴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서울숲 중심상업지역= 서울숲 일대 개발의 ‘핵’인 뚝섬상업지역 분양이 곧 가시화될 전망이다. 국내 최고 토지매각대금으로 화제가 됐던 이 상업용지는 총 4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된다. 사업진척이 가장 빠른 1구역과 3구역은 각각 한화건설과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았다. 두 사업장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한 이른바 ‘로또 사업장’들이다. 1구역은 최고 45층 규모로 지어지며 주상복합 아파트, 공연 및 전시장, 고급 스포츠센터와 쇼핑타운이 들어선다. 3구역은 지상 51층 아파트 2개 동, 35층 오피스쇼핑센터, 5층 규모의 공연과 전시장, 쇼핑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또 3구역 바로 앞에 분당선 연장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용산민족공원 일대=이수건설이 용산구 용문동일대를 재개발한 아파트를 오는 11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80~143㎡형 195가구 중 6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용산공원은 물론 한강 조망권까지 갖추고 있으며, 효창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교통여건은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이 도보로 5분거리이며, 원효대교를 통해 강남접근성이 뛰어나다. 교육시설로는 남성초교, 성심여고, 숙명여대 등이 있다. ◇동대문운동장 공원화사업=동대문구 용두동에서 성원건설이 159~225㎡형으로 구성된 178가구를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용두역과 1호선 청량리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 역세권이다. 사업장 주변에 청계천이 접해있어 주거여건이 쾌적하다. 교육시설로는 성일중,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고려대 등이 있다. ◇드림랜드 공원화사업=동인건설이 내년 중 성북구 정릉동일대에서 43가구의 분양을 준비 중이다. 사업장 주변으로 길음ㆍ정릉 뉴타운 사업과 미아뉴타운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개발에 따른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주변 편익시설로는 정릉4동시장과 정릉공원, 고려대병원 등이 있으며 향후 뉴타운 내에 들어서는 기반시설 및 편익시설을 함께 누릴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정릉초교, 서경대, 국민대, 청덕초교, 고려대 등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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