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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브랜드 페어] CJ제일제당 '이너비'

'이너비' 하루 2알 섭취로 피부 촉촉하게<br>파워블로거 마케팅등 통해 올해도 매출 고공행진 지속

CJ제일제당의 이너비는 피부 수분량을 개선시킬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식약청으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젊은 여성 고객들이 올리브 영 매장에서 이너비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너비는 그 효과와 사용의 편리성으로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건강식품 브랜드 CJ뉴트라가 내놓은 '이너비'는 하루 2알 섭취만으로 피부 고유의 수분 저장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피부가 건조한 사람을 대상으로 피부의 건조 정도와 수분 보유량을 개선시킬 수 있다'며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 이너비의 주원료인 '히알우론산'은 본래 피부에 존재하는 성분으로, 자기 무게의 1,000배에 달하는 수분을 저장해 피부를 촉촉히 유지해주는 기능을 한다. 화장품에도 매우 극소량이 들어있는 데 비해 이너비 2알에는 순도 100%의 순수한 히알우론산이 120mg이나 함유돼 있다. 지난 2009년 중순에 처음 선보인 이너비는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이긴 했지만, 매출은 월 2억~3억원 수준을 맴돌았다. 하지만 CJ제일제당은 입 소문 마케팅, 체험 이벤트, 파워블로거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먹는 화장품' 카테고리 정착에 주력했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 역시 만족도가 높아 재 구매로 이어지며 매출은 급증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4ㆍ4분기 신제품 출시와 톱모델 서인영을 모델로 한 TV광고 론칭이라는 초 강수를 둔 결과 매출은 5억원, 10억원, 20억원 등으로 매달 100% 성장했다. 올해 역시 1월 33억원, 2월 40억원, 3월 42억원 등으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가격도 4주분 제품이 8만3,000원으로 고가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너비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홈쇼핑 방송에서는 1회당 건강식품 역대 최고 매출인 10억원을 기록했고 1분당 1,500만원의 매출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또 주 판매처인 올리브영, CJ몰, CJ온마트에서도 CJ제일제당의 전 제품 중 누적 매출 1위를 차지하며, 먹는 화장품의 리딩 브랜드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올 상반기에 음료 형태의 이너비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 형태 및 기능성을 대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캡슐 2종에서 피부 고민 별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10개 이상까지 늘릴 방침. 올해 매출은 전년의 8배 수준인 4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정헌웅 CJ제일제당 건강식품사업본부장은 "최근 20~30대 여성들의 뷰티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어 '이너비'와 같이 피부 고유의 근원적 힘을 기르는 먹는 화장품 트렌드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먹는 화장품' 시장 확대 일등공신
이젠 '먹는 화장품'이 대세다. 기존에 얼굴에 바르던 1세대 화장품에서 이제는 간편하게 먹으면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2세대 화장품이 여성들 사이에서 최고의 '머스트해브(Must Have)'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실 지난 2008년까지만 해도 '먹는 화장품'은 바르는 화장품의 비수기 극복 및 연계 판매를 위한 서브(하위) 카테고리 수준에 불과했다. 먹는 화장품 시장이 만개하는 데는 이너비의 역할이 컸다. 지난 2009년 식약청으로부터 '피부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이 먹는 화장품 트렌드의 확산을 알리는 계기가 된 것.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서울 압구정동, 청담동 등 강남 일대에서는 이미 일본 시장의 먹는 화장품 트렌드를 파악해 국내 첫 먹는 화장품 이너비에 비상한 관심들을 보였으며 곧 입소문이 퍼졌다. 이너비가 먹는 화장품 카테고리 형성에 성공하며 시장 가능성을 열자, 화장품업계는 물론 제약업계까지도 관련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며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그 동안 바르는 화장품에만 집중하던 화장품업계가 새롭게 떠오르는 먹는 화장품 시장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피부보습은 물론 바르는 화장품의 기능을 그대로 갖춘 다양한 제품들로 시장 진출을 빠르게 준비하고 있는 것.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 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볼 수 있는 일본 시장의 경우 이미 2000년대 중후반 무렵 먹는 화장품의 시장 규모는 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시장도 향후 1조원대의 거대 시장으로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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