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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영연맹 "위대한 한국인, 박태환"
입력2007-03-26 18:07:29
수정
2007.03.26 18:07:29
공식 홈피서 "스타탄생" 극찬… 濠언론도 "해켓, 한국 베스트에 깨져" 보도
국제수영연맹 "위대한 한국인, 박태환"
공식 홈피서 "스타탄생" 극찬… 濠언론도 "해켓, 한국 베스트에 깨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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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200m 결승 진출
제12회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태환(18ㆍ경기고3)을 향한 극찬이 쏟아져 나왔다.
FINA는 26일 공식 홈페이지(www.fina.org)에 '위대한 한국인 1위 박태환'이란 제목의 글과 수상 사진을 띄우고 박태환이 출전한 경기 내용을 상세하게 다뤘다. 이 글에서 FINA는 "만 17세 박태환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줬다"면서 "막판에 폭발적인 파워로 라이벌들을 따돌리고 우승했다"고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대회가 열리고 있는 호주의 언론들도 박태환의 소식을 비중 있게 전했다.
호주 일간 '디 오스트레일리안'은 스포츠면 머릿기사에서 "호주선수의 대회 400m 6연패가 깨졌다"고 경악하면서 "박태환이 마지막 50m 스퍼트를 (은퇴한) 이안 소프처럼 해내며 그랜트 해켓(호주)을 제치고 이번 대회 경영 첫 금메달을 따냈다"고 보도했다. '디 에이지'도 "호주의 에이스가 한국 베스트에게 깨졌다"는 제목으로 박태환의 우승 소식을 전했다.
또 박태환은 세계적인 수영전문잡지 '스위밍월드매거진'의 '2월의 인물'에 선정돼 26일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본사를 둔 스위밍월드매거진은 전세계 수영인들이 즐겨 읽는 월간지로 매월 수영 스타 한 명씩을 선정해 심층기사를 다루고 있다.
한편 박태환은 이날 계속된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을 3위로 통과, 준결승에 안착했다. 200m 결승은 27일 오후 펼쳐진다.
입력시간 : 2007/03/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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