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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500대 기업에 한국 14개

포천誌 선정…현대重·S-Oil 새로 진입

글로벌 500대 기업에 한국 14개 포천誌 선정…현대重·S-Oil 새로 진입 강동호 기자 eastern@sed.co.kr 미국의 월마트가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삼성전자ㆍ현대자동차ㆍSK 등 한국 기업 14개가 미국 경제 전문잡지 포천지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보다 2개 증가한 것으로 현대중공업과 S-Oil이 올해 처음으로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포천지 최신호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매출 894억7,600만달러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6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일본 히타치를 제치고 아시아 최대 전자기업으로 떠올랐다. 아울러 LG(73위)ㆍ현대자동차(76위)ㆍSK(98위) 등이 100위 안에 들었고 이어 한전(228위)ㆍ삼성생명(229위)ㆍ포스코(244위)ㆍ국민은행(349위)ㆍ한화(374위)ㆍKT(388위)ㆍ현대중공업(422위)ㆍ삼성물산(436위)ㆍSK네트워크(438위)ㆍS-Oil(491위) 등이 글로벌 5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11위였던 SK는 100위권에 진입했으며 현대차는 80위에서 4계단 상승했다. 반면 LG는 지난해 72위에서 1계단 밀렸다. 올해 처음 500대 기업에 오른 현대중공업과 S-Oil은 각각 조선업의 호황과 고유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포천은 글로벌 500대 기업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10.4%(21조달러) 올랐으며 순익은 25.9%(1조5,000억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천이 선정한 아시아 50대 기업에는 한국 기업이 6개가 오른 반면 일본 기업은 31개를, 중국 기업은 8개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아시아 최대 기업인 도요타자동차에 뒤이어 2~4위 기업에 모두 중국 기업이 이름을 올려 최근 수년간 중국의 엄청난 경제성장을 실감케 했다. 포천은 또 올해 최고 글로벌 기업으로 매출액 3,511억3,900만달러, 순익 112억8,400만달러를 기록한 월마트를 꼽았다. 지난해 1위에 올랐던 엑손모빌(매출 3,472억5,400만달러, 순익 395억달러)은 2위를 차지했으며 로열더치쉘ㆍBPㆍGMㆍ도요타자동차ㆍ셰브런ㆍ다임러크라이슬러ㆍ코노코필립스ㆍ토탈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특히 올해의 경우 고유가로 인해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석유 관련 기업들이 두드러져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6개를 석권했다. 입력시간 : 2007/07/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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