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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포트폴리오] 고유가·인플레등 복병··· "변동성 클 것"

하반기 증시 전망<br>지수 1,550~2,300P 예상··· 상하 진폭 커<br>IT·車·음식료·건설·철강등 유망업종 꼽아



[웰빙포트폴리오] 고유가·인플레등 복병··· "변동성 클 것" 하반기 증시 전망지수 1,550~2,300P 예상··· 상하 진폭 커IT·車·음식료·건설·철강등 유망업종 꼽아 정영현 yhchung@sed.co.kr 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하반기로 넘어가면서 더욱 복잡해 질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라 하반기 증시는 변동성이 높은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이 예상하는 하반기 코스피지수 밴드도 최저 1,550포인트에서 최고 2,300으로 상하단 사이의 폭이 컸다. 투자 유망 업종은 증권사별로 다소 엇갈렸지만 대체적으로 IT, 자동차, 음식료, 금융, 건설, 철강ㆍ반도체 부품주 등이 추천됐다. ◇최고치 재도전 과정의 최대 복병 ‘인플레=상반기 동안 지속적으로 증시를 괴롭혔던 ‘고유가’는 2ㆍ4분기 들어 ‘20년만의 인플레이션’이라는 새로운 난제를 증시에 던졌다.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과 원가 부담이라는 악재를 동시에 떠안은 기업들의 이익 모멘텀 약화 가능성이 증시의 새로운 고민거리로 부각된 것이다. 최성락 SK증권 투자전략 연구위원은 “하반기 주식시장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부담과 경기전망 악화에 직면해 있다”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경제 성장과 기업 이익 성장 추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진 굿모닝신한증권 투자전략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해석 논란 속에서 변동성 높은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 증시는 인플레이션 압박에 따른 금리 정책, 내수성장 훼손, 기업실적 악화 등의 부담을 간헐적으로 반영하면서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같은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하반기 코스피지수 예상 목표치를 2,000포인트 이상으로 잡았다. 3ㆍ4분기를 지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인플레이션 압력은 달러화 강세, 미국 등 글로벌 금리 인상과 중국의 유류 가격통제 완화 조치로 억제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주상철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경제 둔화, 고유가 지속, 중국 긴축지속 가능성 등의 하락 요인이 존재하지만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 완화, 외국인 매수세 유입 가능성 등 상승 요인이 더 우세하다”며 “소폭 조정 후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IT, 자동차, 음식료, 대형 건설주 등 주목=변동성의 파고를 넘어 전고점 재돌파로 향하는 하반기 증시의 선봉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대형IT주와 자동차, 필수 경기소비재 등이 설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투자증권은 경기부양책 수혜주와 음식료 등 필수소비재, 대형 건설주, 설비투자 수혜주, 철강 및 반도체장비내 부품주 등에 대한 관심을 권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차 랠리 신호탄은 중소형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업황별 사이클을 고려해 IT와 자동차, 음식료 등을 하반기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삼성증권은 금융업종 내 보험주와 에너지 관련주를 추천했다. 반면 철강, 기계, 조선은 고유가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IT, 경기관련 소비재, 산업재, 금융섹터에 대해서는 비중 확대를, 소재 및 유틸리티, 통신서비스에 대해서는 비중 축소를 주문했다. 김성주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경제 변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는 선별 투자가 필요하다”며 “경기보다는 기업에 베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다음, '촛불' 수혜··· 실적 큰폭호전 기대 • 다음, 인터넷미디어·검색엔진 경쟁력 커 • 삼성테크윈, 삼성전자 해외網 타고 디카 판매 • 삼성테크윈, 영업익 2분기 607억등 증가추세··· • 고유가·인플레등 복병··· "변동성 클 것" • 증권주 빠지고 IT·보험주 대거 등장 • LG화학, 바이오등 신성장동력 확보 주력 • LG화학, PVC등 주력제품, 중동지역 설비증설 • "변동성 작은 국내 펀드로 눈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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