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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육아보조금 20% 늘려

일본 정부가 자녀 출산시 지급하는 보조금을 20%늘리기로 결정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출산 장려를 위해 육아 보조를 위해 지급하는 일시금을 현행 35만엔에서 42만엔(약 65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육아보조 일시금 증액은 저 출산 추세에 제동을 걸기 위한 긴급 조치로, 내년 10월부터 2011년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이후에는 출산비용의 보험 적용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연간 출생자수는 약 110만명이며, 해마다 일시금으로 총 4,600억엔 가량이 소요된다. 일본 정부는 출산시 부모가 일단 의료기관에 비용을 지불한 뒤 출산 후 건강보험조직 등으로부터 출산육아 지원금 형태로 일시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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