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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분식 감리완화, 후퇴 아니다"

"기업인 스스로 반기업정서 불식해야" "과거분식 감리완화, 후퇴 아니다"전경련에 적극적 사회 참여, 이미지 개선도 촉구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25일 "기업인이스스로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는 반기업 정서를 불식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가진 `한국경제연구원 포럼'초청 강연에서 "최근 우리 사회 일각에서 반기업 정서와 부에 대한 편견이 깊어지는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업이 마지못한 책임 분담보다는 우리 사회가 나갈 방향을 선도적으로제시하는 모습을 보일 때 일각에서 우려하는 반기업 정서는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특히 "개별 기업보다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며 전경련의 역할 재정립을 촉구했다. 그는 "지금도 전경련이 단순한 이익단체의 역할을 넘어 국가 경제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발전해 가면 갈수록 전경련에는 보다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사회 참여와 이미지 개선 노력이 요망된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시중의 상업은행은 8개로 시장 규모에 비해 적은 숫자는 아니지만자산 규모가 외국 유수 은행의 3분의1도 안되고 세계 100대 은행에는 2~3개밖에 못들어가 있다"며 "따라서 은행 산업을 더 키울 필요가 있으며 자산 규모가 열세인 제2금융권도 균형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과거분식에 대한 감리완화는 기업에 준비기간을 주자는 것이지,정책의지가 후퇴한 것은 아니다"며 "상반기중에는 기업 상장유지 부담 경감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김문성기자 입력시간 : 2005/05/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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