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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인수 선언' 효성그룹은?

섬유서 중공업·IT등 사업영역 확대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전에 뛰어든 효성그룹은 지난 1966년 설립된 섬유업체 동양나이론이 모태다. 섬유를 중심으로 성장해가던 효성은 1977년 중공업에 뛰어들어 창원에 공장을 세우면서 다른 분야로 눈을 돌린다. 1980년대에는 현재의 효성노틸러스㈜의 전신인 효성히다찌데이타시스템㈜를 설립해 정보기술(IT)산업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갔다. 현재의 그룹은 효성T&Cㆍ효성물산ㆍ효성생활산업ㆍ효성중공업을 흡수합병해 ㈜효성으로 출범한 형태다. 효성은 2000년대부터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북미와 유럽ㆍ동남아ㆍ중동ㆍ중국ㆍ미국ㆍ브라질 등 150여개국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조석래 회장은 2007년 3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에 취임, 올해 2월 유임돼 오는 2011년 2월까지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 회장의 세 아들 중 장남인 현준씨가 효성의 사장이고 차남인 현문씨는 부사장, 3남인 현상씨는 전무를 맡고 있다. 또 조 회장의 동생인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2남 조현범(한국타이어 부사장)씨가 이명박 대통령의 사위여서 대통령의 사돈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현재 자산총액 8조4,240억원으로 재계 서열 30위권인 효성이 13조3,750억원의 자산가치를 지닌 하이닉스 인수에 성공하게 되면 합산 자산총액은 21조7,000억원대로 재계 서열 10위권 중반으로 도약하게 된다. 효성은 외환위기 전 재계 15위의 서열이었다가 이후 30위권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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