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21.13포인트(1.04%) 상승한 2,044.6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에 대해 유로존의 합의가 임박했다는 전망에도 불구 월요일 휴장으로 인한 관망세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국내 증시는 그리스 기대감과 중국 지준율 인하 소식에 투자심리가 완화되며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1.97포인트(0.36%) 상승한 542.1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증권 오온수 연구원은 “이번 주 시장은 20일로 예정된 유로재무장관회담에서 그리스 지원안이 타결되면 시장의 불확실성이 한층 완화되며 추가 상승을 위한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면서 “2월 코스피는 대형주가 쉬어 가면서 소형주로 매기가 확산되었는데 외국인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이어지는 한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매매전략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4.70원 내린 1,12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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