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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여수신금리 하락폭 확대

은행 여수신금리 하락폭 확대 은행 여수신금리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요구불예금을 포함한 은행수신 평균금리는 1월중 연 5.79%에서 이달들어(1-10일) 5.49%로 0.3%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주택은행이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수신금리인하를 주도하고 여타은행들도가세하고 있다고 한은은 밝혔다. 지난 연말 공적자금투입완료를 계기로 은행별 신인도에 따른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격차도 크게 축소되고 있다. 우량은행과 일부 공적자금투입은행간 CD발행금리 격차가 지난해 12월중 1.67%포인트까지 확대됐다가 1월중에는 0.52%포인트로 대폭 축소됐다. 은행여신 평균금리도 이달들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1월중 8.51%였으나 1-10일 8.31%로 0.2%포인트 떨어졌다. 한은은 1월 하순이후 중소기업 및 가계(주택담보대출) 대출금리가 부분적으로내린 데 이어 2월들어 주택은행이 가계대출 및 프라임레이트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대기업 대출금리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회사채, 기업어음(CP)시장등에서의 자금조달여건이 개선돼 우량대기업의 금리협상력이 제고된 데 힘입은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1년짜리 정기예금의 경우 이달들어 평균금리 수준은 영업점장전결금리를 포함할 경우 6.77% 정도라며 세금부담과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고객들에게 주어지는 실질금리는 2%내외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기예금금리가 고시금리 수준인 6%대까지 떨어질 경우 실질금리가1%대까지 하락하면서 고객이탈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진병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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