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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안동수 법무부장관
입력2001-05-21 00:00:00
수정
2001.05.21 00:00:00
지난 92년 14대 총선 당시 야당인 민주당 간판으로 불모지인 서울 서초을에 출마한 뒤 같은 지역구에서 3차례나 내리 낙선한 검사출신의 변호사.선이 굵고 한 번 사귄 사람과는 인연을 절대 놓지 않아 '의리의 돌쇠'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지난 68년 검사에 임용된 뒤 재조(在曹) 경력이 7년에 불과해 이번 장관 임명이 이례적 '발탁'이라는 평을 듣고 있으나 호남 출신인 신승남 신임 검찰총장과의 지역안배 차원에서 충청 출신이란 점이 적극 고려됐다는 후문이다. 부인 이귀자(54)씨와 1남3녀.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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