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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신탁 판매 다시 활기

이달 한빛·국민이어 외환·하나도 준비중 시중은행들의 부동산투자신탁 판매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한빛은행은 31일 '한빛부동산투자신탁 6ㆍ7ㆍ8ㆍ9호'를 400억원 규모로 11월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1인당 가입금액은 최저 1,000만원이며 신탁기간은 6호는 7개월, 7호는 13개월, 8호는 19개월, 9호는 24개월이다. 이 상품은 매년마다 신탁이익을 신탁원본에 가산하는 원가식과 만기일에 신탁이익을 지급하는 만기지급식 두가지가 있으며 배당률은 1년제 정기예금 금리보다 1.2~3.5%포인트 정도 높은 연 6.0~8.5%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빛은행의 관계자는 "사업부지의 담보신탁등기(제1수익자), 분양률과 연계한 공사비 지급 및 대출원리금 선상환조건, 미분양물건 처분권한 등 투자자금의 안전한 회수를 위한 각종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11월 중에도 부동산투자신탁 600억원을 추가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도 자산담보부증권(ABSㆍAsset Backed Securities)과 부동산투자신탁을 결합한 투자상품을 개발, 2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이미 분양된 아파트 분양대금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ABS를 부동산투자신탁펀드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한다. 투자대상은 두산건설이 건축ㆍ분양 중인 아파트로 분양대금을 국민은행이 직접 관리해 수입된 분양대금으로 ABS 원리금을 우선 상환하고 사업부지는 주은부동산신탁이 관리하게 된다. 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총 800억원의 투자금액을 만기가 다른 4개의 펀드로 나눠 판매해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연 6.14~7.58% 수준의 수익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외환은행이 11월 중에 목동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200억원의 부동산투자신탁 상품을 준비 중에 있으며 하나은행도 11월 중순 부동산투자신탁 6ㆍ7호를 판매할 계획이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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