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의 눈빛 연기에 시청자들이 푹 빠져버렸다. 최근 '시티홀' 시청자들은 SBS 드라마 '시티홀'에서 조국을 연기하는 차승원의 눈빛연기를 두고 '눈빛임신'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그는 대통령의 야심을 품은 다소 비정한 인물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남자가 되어 애절한 눈빛, 강렬한 눈빛, 음흉한 눈빛 등 다양한 눈빛 연기를 선보여, 안방극장 최고의 매력남으로 떠오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사랑하는 여자 신미래(김선아 분) 앞에서는 한없이 그윽한 눈빛과 애절한 눈빛연기를 펼치고 있어 여성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 시청자들은 차승원에게 '눈빛임신'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눈빛임신'이란 '눈빛만으로 임신시킨다'는 뜻으로 헤어나올 수 없는 강렬한 눈빛을 일컫는 말. 시청자들은 "차승원의 깊은 눈빛 연기에 오늘 쌍둥이를 낳았다", "조국의 눈빛에 애절함이 가득…", "몰라봬서 죄송하다. 정말 제가 나쁜 사람이다. 나도 그 눈빛 안에 들어가고싶다" 등의 표현으로 차승원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2일 2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시티홀'은 차승원, 김선아 등 배우들의 연기력과 더불어 정치와 로맨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냈다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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