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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 1,230원대 상승

원ㆍ달러 환율이 1,230원대로 상승했다. 더블딥 우려로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6일 오전 9시46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원40전 오른 1232원80전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대비 8원60전 오른 1232원에 출발한 직후 일시적으로 하락해 1,220선 후반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시 1,230원대로 복귀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유로화 하락과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 등으로 환율이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대기 중이어서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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