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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유가상승 불구 이틀연속 상승(10:10)

종합주가지수가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상승에 힙입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14포인트 오른 1,023.15를기록하고 있으며 KRX100지수는 전날보다 9.77포인트 오른 2,074.3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를 넘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3. 25포인트 내린 1,015.76으로 시작됐으나 외국인이 6일째 순매수에 나서고 원/환율상승으로 수출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20여분만에 오름세로 반전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 시간 현재 1천54.10원으로 전날보다 6.30원 상승하며 6개월만에 1천50원을 재돌파한 상태다. 개인은 25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과 58억원을순매수하며 시장을 받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6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316개 달했고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328개였다. 원/달러 상승으로 대표적 수출 수혜업종인 조선주는 STX조선과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이 모두 2~3% 올랐고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0.5%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어닝 시즌'을 맞아 다음주 이후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는 LG필립스LCD(1.06%)와삼성SDI(0.99%) 등은 상승했으나 8일 실적이 발표되는 POSCO(-0.53%)는 최근의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최근 급등세를 지속해온 제약주들은 이틀째 조정을 받았다. 유한양행(-1.72%),LG생명과학(-0.78%), 한미약품(-1.61%), 동아제약(-0.62%), 종근당(-1.09%), 대웅제약(-1.34%)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한진해운(2.15%)은 고유가 지속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과 수출물동량 증가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고, 고유가에 취약한 대한항공(0.28%) 역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시장이 유가급등으로 조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6일째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환율상승으로 수출종목의 매기가 살아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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