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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세계화' 회의
입력2001-08-21 00:00:00
수정
2001.08.21 00:00:00
65개 개발도상국 대표들은 20일 77그룹(G-77) 주최로 테헤란에서 열린 회의에서 세계화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5일 일정중 이틀째인 이날 회의에서 에르네스토 라마스 필리핀 대표는 점점 세계화되어 가는 오늘날의 국제사회에서 상호의존의 심화와 함께 여러 나라 상호간에, 또는 한 나라 국내에서 소득격차가 훨씬 커지고 한계선상에 몰리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모하마드 히다야트 인도네시아 대표는 세계화가 "엄청난 위험과 혜택을 동시에 산출하는 새로운 현실"이라면서 "우리의 커다란 도전은 부정적 위험을 극소화하면서 세계화가 제시하고 있는 기회와 혜택을 늘이는 방법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헤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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