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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규 키컴 사장은 지난 21년간 중소기업의 정보화 기반 구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ㆍ공급에 힘써 왔다. 지난 2003년 키컴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선정되고 이 대표가 중소기업특별위원장상을 수상한 것도 이 같은 공로를 평가받은 때문이다. 이 사장은 피코소프트 재직 시절 국내 최초로 그룹웨어 시장을 개척했다. 키컴을 창업한 뒤에는 전자세금계산서 등 세무ㆍ회계 소프트웨어, 웹 팩스(팩스 서버), 그룹웨어, 전사적자원관리 프로그램(ERP) 등을 자체 개발해 중소기업의 경영관리체계 효율화와 투명성 제고, 정보화기반 구축에 기여해 왔다. 키컴은 현재 국가공인인증 시험인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주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고등학교, 대학교 등 교육기관에 정보화 솔루션을 비롯해 기초 재무회계 소프트웨어, 그룹웨어, ERP 소프트웨어 및 교재 등을 무상 지원하는 등 정보화교육 발전에도 한 몫 하고 있다. 이 같은 이력이 쌓이면서 키컴 임직원들은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 있다. 이 사장은 “중소기업의 정보화 발전 수준에 발 맞춰 기초 소프트웨어 기능을 강화하고, ASP(애플리케이션 임대)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한편 ERP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 매출이 지난해 45억원에서 올해 1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한국ASP컨소시엄협회 부회장 겸 ASP 인증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내 중견ㆍ중소기업의 정보화 환경 발전을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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