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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 에너지시상 새 활로를 찾아라] 새출발하는 한국에너지공단

가정용 태양광 설비·전기차 보급 확대

에너지신시장 창출·기후변화 적극 대응


지난달 29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한국에너지공단(KEA)으로 새롭게 태어난 KEA가 태양광 대여 사업과 전기차 보급에 공을 들이고 있다.

태양광 대여 사업은 공단이 가정에 태양광 설비를 대여·설치해 주고 줄어드는 전기 요금의 일부를 대여료로 받는 방식이다. 가정의 경우 기존에 납부 하던 요금의 절감이 가능하다. 대여 기준을 월 500kW에서 350kW로 조정하는 등 진입 문턱을 낮춘 덕에 지난해 2,000가구가 태양광 설비를 대여했고, 올해는 5,000여 가구까지 보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단은 장기적으로 2017년 2만 4,500가구(누적기준) 대여를 목표로 세웠다.

변종립 공단 이사장은 "공단명 변경을 계기로 앞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기후변화 등에 포괄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미래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차 보급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 보급은 기존 휘발유차와 경유차를 줄여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문제는 전기차 보급과 충전시설 확충,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함께 개선돼야 한다는 점. 전기차와 함께 이들 시설과 기술이 발전해야 시장이 제대로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와 KEA는 올해 6,000대 수준의 전기차를 2017년 4만 6,000대로 늘리고 2020년 20만대까지 확충키로 했다. 충전시설은 올해 432기에서 2017년 632기에 이어 2020년 1,400기까지 확대하고, 1회 충전 주행거리 역시 올해 200km에서 2020년에는 300km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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