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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미리마트 1,500번째 점포 오픈
입력2003-02-23 00:00:00
수정
2003.02.23 00:00:00
우현석 기자
편의점 운영업체인 훼미리마트는 오는 25일 제주시 삼도동에 1,500번째 점포를 개점한다고 23일 밝혔다.
훼미리마트는 지난 90년 10월 서울 가락동에 1호점인 `가락시영점`을 개장한 이후 업계 최단 기간인 12년5개월 만에 1,500호점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4월 1,000번째 점포를 개장한 이후 불과 11개월 만에 500개 점포를 추가로 열었다"며 "점포 가운데 80%가 점주에게 이익이 많이 돌아가는 순수 가맹점이라 개점 속도가 경쟁업체 보다 빠른편"이라고 설명했다.
훼미리마트는 올해 추가로 500개 점포를 열어 지난해 대비 43% 증가한 300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릴 계획이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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