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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증권대상/경영혁신 최우수상(증권사 부문)] 동양종합금융증권

'IB+자산관리' 새 수익모델 창출

유준열 사장


동양종합금융증권은 기업금융(IB)과 자산관리영업 부문의 결합을 통해 다른 증권사와는 차별화된 수익모델 창출에 성공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추구하는 전략의 핵심은 IB부문의 투자대상기업 발굴(딜소싱)·상품개발 능력과 지점(리테일) 부문의 고객기반·영업 네트워크의 결합에서 나오는 시너지효과를 통해 수익창출 능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동양종금증권은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대규모 이익을 실현하는 등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IB부문에서는 지난 해 금융위기를 발판으로 적극적인 인수영업을 전개한 결과, 회사채 및 유동화증권(ABS) 발행 주관사 실적에서 1위로 부상했다. 또 자본시장의 환경 및 기업 수요의 변화에 따라 주식자본시장(ECMㆍEquity Capital Market) 중심으로 조직역량을 집중하면서 ECM시장에서도 떠오르는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전통적인 강점을 지닌 채권 부문 외에도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주식연계채권, 주식 대량매매(블록딜)와 같은 다양한 금융서비스을 기업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업계에서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참여하는 사업 또한 대형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은행계열사가 아니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시장 침체기에 탁월한 자금조달 능력을 발휘하면서 유수의 대기업들과 돈독한 관계를 구축한 것이 A급 이상 회사채 주관실적 및 사업 규모 증대의 요인이 됐다. CMA 절대 강자로 대표되는 자산관리부문의 성장세도 눈부시다. 동양종금증권의 CMA 누적계좌수는 이미 올 상반기에 300만 계좌를 넘어섰다. 2007년 1월 이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11월 현재 계좌수 335만개, 잔고 9조7,500억원으로 부동의 1위다. CMA 고객 증가에 따라 38조원의 금융상품예탁자산을 보유하게 되면서 업계에서 가장 탄탄한 자산관리영업 기반을 갖춘 증권사로 평가받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의 올 상반기(4월~9월) 순이익(1,306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배가 넘게 늘었다.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과 경영혁신을 통해 외형에 걸맞은 경영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IB, 위탁매매, 자산운용, 자산관리, 자금수지 등 다양한 수익 포트폴리오를 통해 이익을 내는 점은 앞으로도 증시 부침과 무관하게 꾸준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증권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자산관리분야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강력한 리테일 영업망에 힘입어 위탁매매 부문이 크게 향상되는 등 수익창출 능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IB부문에서도 리테일 영업망과의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유준열(사진) 동양종합금융증권 사장은 "지난 해까지가 인적·물적 기반 확대에 주력한 시기였다면 올해는 그 동안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향상 효과가 나타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최근의 경영실적이 이익의 규모와 질적 측면 모두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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