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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안정적 매출구조" 나노캠텍 '매력'

대신증권은 7일 소재 전문기업인 나노캠텍의 저평가 매력과 안정적 매출 구조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봉원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품목 중 최대 매출을 차지하고 있는 전도성 플라스틱 시트(제품명 Nanos)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80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128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31% 증가했다. 봉 애널리스트는 “영업외 수익이 16억원에 달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며 “자회사인 중국 쑤저우법인의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되며 지분법 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노캠텍은 매출 구조가 1~2개 품목이나 1~2개 매출처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리스크가 크지 않고 전도성 나노 고분자 물질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응용 제품개발 소지도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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