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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 동읍ㆍ북면지역 도시개발사업은 장기적인 차원에서 시 발전은 물론, 원활한 택지공급으로 집값을 잡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박완수(50) 창원시장은“과거 북면ㆍ동읍은 농촌지역으로 수 십년 동안 준농림지 등의 토지 규제에 묶여 발전이 되지않아 주민들이 고통을 받아왔다”며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주민들에게 이익이 돌아 가면서 집값 안정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1차 사업지구인 신방ㆍ동전지구는 경남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신청을 한 상태”라며“문화재 시굴 조사 등이 완료되는 올 연말이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도시 개발사업은 수요와 공급 원칙을 중시, 7개 지구로 나눠서 순차적으로 시행하게 된다”며 “이곳은 기존 시가지와 인접해 있고 주변에 남해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곳으로 뛰어난 신도시 환경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특히 북면은 낙동강과 주변의 크고 작은 산들이 에워 싸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유황 온천 단지는 주민들의 복리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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