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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배전부문 6개社로 분할
입력2002-03-06 00:00:00
수정
2002.03.06 00:00:00
화력발전社 1곳 연내매각한국전력의 배전부문이 6개 회사로 나눠진다.
산업자원부는 6일 발전에 이어 한전의 배전부문을 ▲ 서울 북ㆍ경기 북 ▲ 서울 남ㆍ인천 ▲ 경기ㆍ강원ㆍ강릉 ▲ 충남ㆍ북 ▲ 대구ㆍ경북ㆍ전북 ▲ 부산ㆍ경남ㆍ전남ㆍ제주 등 6개의 지역별 회사로 분할, 도매부문에 경쟁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분할안은 서울이 남북으로 나뉘고 영호남을 남북으로 나눠 가로질러 묶은 게 특징으로 공기업민영화추진위원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또 5개 화력발전회사 가운데 연내에 1개사를 선정해 매각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구조개편 진행에 맞춰 요금체계를 현행 용도별에서 원가를 반영한 체계로 단계적으로 개편하는 한편 가스산업도 상반기 중 입법을 완료하고 한국가스공사의 분할 및 매각작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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