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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산업생산 5개월째 늘었지만…

9월, 전월보다 0.3% 증가 불구<br>예상보다 낮고 증가율도 둔화<br>위기이전 수준회복 아직 멀어

지난 9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3% 증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증가율이 크게 둔화했고 전문가 예상치(0.6%)보다도 낮아 ‘긍정적’ 신호는 아니라는 우려를 낳았다. 12일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9월 유로존 산업생산은 8월보다 0.3% 증가했다. 유로스타트는 이와 함께 0.9%로 발표했던 8월 유로존 산업생산 증가율을 1.2%로 수정했다. 이에 따라 유로존 산업생산은 5월(1.1% 증가)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금융위기가 닥친 직후인 지난해 9월에 비해서는 유로존 산업생산이 12.9%나 감소해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아직 멀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로스타트는 또 EU 27개 회원국 전체로는 올 9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2%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2.1%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유럽 국가 가운데 경제위기를 가장 극심하게 겪은 아일랜드에서 9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1.2% 늘고 지난해 9월과 비교해서도 0.7%밖에 줄지 않아 주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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