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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과천주옥3 재건축 단독입찰

삼성, 과천주옥3 재건축 단독입찰 경기도 과천시 원문동 주공3단지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에 삼성물산 주택부문 1개사만 참여했다. 주공3단지 재건축추진위는 99년 도급순위 6위이내 건설업체에 입찰제안서를 보낸 결과, 삼성물산주택부문만 참여의사를 공식통보함에 따라 오는 11월5일 찬반투표를 시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재건축사업에는 당초 현대산업개발ㆍLG건설ㆍ대우건설ㆍ대림산업등이 참여의사를 밝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으나 삼성의 단독입찰로 마무리됐다. 삼성은 한국갤럽을 통해 주민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벌이는등 적극적인 수주노력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과천시가 안전에 문제가 없는 만큼 2007년 이전에는 재건축을 불허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다 단지안에 걸린 삼성의 플래카드를 불법부착물이라며 철거명령을 내려 주민과 과천시간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 입력시간 2000/10/30 19:1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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