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軍 중장급 후속 인사 언제 하나?
입력2005-03-23 07:26:43
수정
2005.03.23 07:26:43
대통령.장관 잇단 해외 순방 '변수'…내달 3~9일 혹은 23일 이후
정부가 22일 공군 참모총장을 제외한 대장급 군수뇌부 7명에 대한 인사안을 의결함에 따라 중장급 후속 인사에 군의 관심이 쏠리고있다.
특히 최종 인사권자인 노무현 대통령과 사실상 최종 제청권자인 윤광웅 국방장관이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잇따라 해외 순방 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져 인사 시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
노 대통령은 다음달 10~17일 독일과 터키를 순방하며 윤 장관은 오는 30일~4월2일 중국에 이어 18~23일에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을 방문할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이와 함께 신임 해ㆍ육군 참모총장이 오는 29일과 다음달 7일께 각각 정식 취임할 예정이기 때문에 육군의 경우 중장급 이하 후속 인사를 단행할 수 있는 시기는사실상 다음달 3~9일 아니면 4월 하순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해군의 경우, 인사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총장 취임식이 오는 29일로 예정된데다 동기나 후배가 진급하면 전역해 온 해군관례에 따라 대장으로 진급한 남해일 신임 총장 외 나머지 4명의 중장이 총장 임명식이나 29일 취임식을 전후해 군문을 떠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청와대와 국방부는 현재 7명의 군 수뇌에 대한 임명장 수여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24일께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이번 주 중 일부 후속 인사 인선작업이 마무리돼 인사가 시작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중장급 후속인사가 4월중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고 다른관계자는 "4월내에는 중장급 인사와 그에 따른 후속인사도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이 수뇌부 인사를 시작으로 바야흐로 본격적인 인사철에 접어든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지일우 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