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의사회·병원회에 상품권 5,000만원 전달

부산상공회의소는 30일 오후 4시30분 시청사 접견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퇴치에 힘써 온 부산시 의사회, 병원회 등 의료진에게 재래시장 상품권 5,000만원 어치를 기증했다.

이날 의료진에게 전달한 상품권은 부산상의 회장단이 개별 성금을 모아 구입한 것으로,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이 지역상공계를 대표해서 양만석 의사회장과 구인회 병원회장에게 전달했다.

이 상품권은 메르스 퇴치에 앞장선 부산지역 안심병원과 선별진료소 운영 병원, 메르스 치료병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메르스로부터 부산을 지켜내고자 헌신한 의료진의 투철한 사명감에 격려의 뜻을 전한다”면서 “이제 메르스의 공포를 떨쳐내고 일상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병수 시장은 전달식에 앞서 의료진들과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조 회장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