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항공, 목표주가 10만원 - HMC투자증권
입력2010-06-08 08:20:44
수정
2010.06.08 08:20:44
김홍길 기자
HMC투자증권은 8일 항공주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항공을 업종 최선호주(Top Pick)로 추천하고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김정은 연구원은 “국내 항공업은 경영환경, 수요, 공급, 실적, 밸류에이션 등 전분야에 걸친 변화의 지점에 서 있다”며 “국내 양대 항공사가 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지난 1분기 실적은 이러한 변화가 항공사 실적 상승에 기여했음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우호적인 경영환경, 프리미엄 수요의 증가, 미래 기대 수요에 대비한 공격적인 투자 확대 등으로, 국내항공사 실적은 올해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지속적으로 최대치를 경신해 나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국내 항공사 투자판단에 최대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높은 부채비율 등의 재무부담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항공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로 대한항공을 추천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후 2분기에도 1분기 실적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간 영업이익의 규모는 1조2,000억원으로 추정돼 사상 최고치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아시아 허브 항공사로 거듭나고 있는 인천공항의 환승객 수 증가 역시 대한항공 경영환경을 우호적으로 만들고 있다”며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