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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야기 있는 문화도시 만들것"

권영걸 디지인 서울 총괄 본부장


“서울을 이야기(story)가 있는 문화도시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권영걸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은 27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유럽 디자인 체험’ 방문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번 탐사에서는 디자인을 통해 서울을 콘텐츠가 풍부한 도시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각종 프로젝트 추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본부장은 “독일 함부르크 하펜시티의 수변개발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유사점이 많다”며 “독일 통일 이후 민간자본에 기초해 대규모로 재개발이 이뤄진 베를린 중심부의 포츠다머 플라츠 지역의 경우도 서울시의 도심재창조사업 추진과 관련해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유럽연합(EU)이 지정한 유럽의 문화수도인 오스트리아의 제2도시 그라츠는 강 가운데에 떠 있는 인공섬과 도시 가운데 위치한 산인 슐로스베르크 개발 등으로 각종 문화거점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도시경제를 활성화하고 있어 본받을 점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또 그는 “생태주의 건축가인 훈데르트 바서가 디자인한 빈 쓰레기소각장과 열병합발전소 등은 강남ㆍ노원ㆍ마포 지역의 자원회수시설 조성과정에서 참조할 점이 많았다”며 “특히 이 건물들은 도시 혐오시설을 예술공간화하고 시민들이 기피하는 공간을 즐겨 찾는 공원으로 역전시킨 주요한 참조 사례였다”고 말했다. 특히 권 본부장은 “이번 시찰에서 얻은 시사점을 한강르네상스, 남산르네상스, 도심재생 프로젝트, 용산 및 마곡지구 개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조성 등 서울을 바꿀 창조적 도시혁신사업에 점차적으로 적용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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