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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수출확대 전방위 공세

LG전자가 최근 내수침체를 수출 확대로 돌파하기 위해 전방위 공세에 나선다. 4일 LG전자 관계자는 “오는 9월말까지 사장단이 직접 북미ㆍ유럽ㆍ중국ㆍ러시아ㆍ중동 등을 순회하며 백색가전(DA)ㆍ디지털 디스플레이 앤 미디어(DDM)ㆍ정보통신 등 3개 사업본부별로 `지역별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여는 등 수출 독려에 나설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의 라인업 강화 ▲차별화된 마케팅 ▲생산설비 고부가가치화 등을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최대 가전 시장인 북미지역 공략을 위해 올해 안에 디지털튜너 내장형 50인치 벽걸이TV(PDP TV), 전자앨범 기능의 30인치 액정(LCD) TV 등 30여종의 디지털 TV를 출시하는 한편 60여종의 백색가전 제품과 휴대폰 신제품 10여종을 선보일 예정”이라서 설명했다. 또 유럽 시장에는 2.5세대 GSM폰과 유기EL 외부창을 장착한 카메라 내장형 휴대폰 등을 공급키로 했으며 최근 급신장하고 있는 러시아ㆍ인도 시장에서는 현지 딜러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중국의 경우 현지 연구개발(R&D)센터를 구축하고 프리미엄 제품 수출 비중을 50% 이상 높일 계획이다. 김쌍수 부회장은 “환율ㆍ유가의 안정과 미국 정보기술(IT) 경기 회복 등으로 올 하반기 수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1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 강화와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수출 비중을 지난해 64%에서 올해는 7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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