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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좋아야 맛도 좋아"
입력2007-12-04 16:30:22
수정
2007.12.04 16:30:22
해태제과등 이노디자인 컨설팅 거쳐 신제품 출시
‘먹는 맛은 기본, 보는 맛까지 갖춘다’
식품업계에도 디자인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해태제과는 이노디자인의 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개발한 ‘다크 자유시간’을 새로 내놓는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포장 디자인뿐 아니라 상품의 기획, 개발, 제조 및 마케팅 등 전반적인 과정에서 디자인적인 사고와 발상을 적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다크 자유시간은 이노디자인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기업 이념과 제품 컨셉트를 제품 포장에 표현, 소비자들이 웰빙이라는 가치와 함께 감성적인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CJ도 올들어 이노디자인에서 디자인한 ‘황금참기름眞’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름의 유선 모양을 모티브로 새로운 형태의 용기 디자인을 고안해 찬장 속에 숨어있던 참기름을 당당히 식탁에 올려놓자는 의도에서 디자인됐다. 이 용기는 시각적인 만족은 물론 소비자 불만 사항이던 기름이 흘러내리는 단점까지 보완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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