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5.84포인트(0.30%) 상승한 1,981.2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부양책과 벤 버냉키 FRB 의장의 재정절벽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함께 나온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 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11일 연속 순매수 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2.55포인트(0.53%) 상승한 487.8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부국증권 김주용 연구원은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부터 EU 정상회담, 중국 경제공작 회의까지 글로벌 주요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특히 미국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의 종료를 앞두고 사실상 양적완화(QE) 정책과 유사한 추가 자산 매입 가능성도 고조되고 있는 만큼 이로 인한 증시의 상승추세는 좀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3.00원 하락한 1,0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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