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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금융부문 부실 4월지나 점차 현실화"

윤증현 재정부 장관


“4월이 지나면 기업과 금융 부문의 부실이 점차 현실화될 것입니다.” 윤증현(사진)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국제금융포럼 기조연설에서 “앞으로도 상당 기간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이며 좀 더 마음을 가라앉히고 긴 호흡으로 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4월이 지나면 실업자가 분명 1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윤 장관은 앞서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서는 “(현재 시중에 풀려 있는) 800조원은 분명히 과잉 유동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켓에 유동성이 과포화 상태로 존재하며 그동안 자금이 순환되지 않았던 것이지 유동성 자체는 많이 풀려 있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800조원의 단기자금을 별도로 돌릴 수 있는 방안이 있으면 모를까 그렇게 쉽지 않다”면서 “이 많은 자금을 국채로 (흡수)해서 자금으로 쓴다면 국채를 통해 산업 쪽으로 연결시키는 자금중개 기능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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