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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산업 내년 상반기부터 반등 시작된다

LG이노텍, 삼성전기 최선호주 수혜 전망

LED 산업 성장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전자부품 업체들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LED 최고 수혜주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011년 LED산업은 하반기로 갈수록 주가상승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초 LED TV 신제품출시와 함께 TV용 LED 수요 급증이 가능해 상반기 LED 주가 전망이 긍정이다. 2011년 TV용 LED가 성숙기에 진입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업체들은 실력에 따라 차별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LED 가격 하락은 LED TV의 보급을 위한 선결 조건이기에 LED 업체로서는 규모의 경제와 높은 LED 광효율 등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의 업체별 차별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높은 기술 경쟁력과 대규모 생산 능력, LED 조명 사업 전개 역량을 갖춘 LG이노텍과 삼성전기가 최선호주로 꼽히고 있다. 신영증권 장우용 연구원은 "내년초 LED TV 신제품 출시와 함께 TV용 LED 수요 급증이 가능하기에 LED 주가 전망이 긍정적이다"며 "하반기에는 업체들의 생산능력 확대와 LED 가격 하락으로 조명용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LED 산업은 전방 업체의 재고조정과 LED TV 판매 부진으로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감소했다. 이 때문에 관련주들의 주가도 상당히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생산능력이 확대된 국내 LED 업체들은 가동률이 하락했고 상반기까지 타이트한 수급으로 견조했던 LED 가격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부터 LED 수요가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장 연구원은 "2010년말 TV세트업체들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일반 LCD TV 대비 LED TV의 가격 프리미엄이 30% 미만으로 하락해 LED TV는 대중화의 임계점을 넘어서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그는 "LED 가격 하락으로 조명 시장의 성장 속도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명용 LED에 대한 준비 여부도 향후 기업 가치의 차별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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