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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760P 장세진단] 블루칩 강세 이어질 것인가

SK텔레콤등 핵심블루칩이 신고가를 기록하는등 초강세를 보이며 지수 급등을 견인하고 있다.이들 핵심블루칩의 급등으로 19일 지수가 무려 40포인트 이상 폭등하는 장세가 연출됐다. SK텔레콤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당가격이 110만원을 넘어섰다. 포철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9만3,1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고 한전, 삼성전자는 11%이상, 한전, 한국통신은 8%이상 상승했다. 이와 관련 증권가에서는 이들 핵심블루칩이 강세를 지속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핵심블루칩의 강세는 단순한 순환매성격의 매수세가 유입돼 발생한 것으로 지속상승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동안 은행, 증권, 건설, 액면분할, 인터넷 및 Y2K관련주들이 돌아가면서 테마를 형성하며 장세를 주도했으나 19일에는 순환매의 매기가 핵심블루칩에집중되며 장세의 주도권을 잡는 양상을 보인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하루, 이틀정도는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유리젠트증권의 김경신(金鏡信)이사는 『새로 설정되는 펀드들이 바스켓을 구성할 때 일단 이들 핵심블루칩을 중심으로 종목을 편성한다는 점과 그동안 장세 주도측면에서 소외된 점이 부각돼 초강세를 보였다』면서 『하지만 순환매 성격의 매수세로는 지속상승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핵심블루칩이 상승세를 이어가기에는 지수부담이 너무 크다는 얘기다. 단기간에 지수가 800포인트를 넘어설 경우 기관 및 외국인들도 매수 보다는 관망내지 이익실현을 위한 매도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들이 도망가는 핵심블루칩을 추격매수하기 보다는 순환매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업종과 종목을 선취매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LG증권의 관계자는 『여전히 개인들이 투자할 수 있는 종목으로 증권 및 건설주가 유효하다』면서 『이와함께 실적호전 및 내수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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