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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엿새 만에 소폭 하락(잠정)

코스닥시장이 엿새만에 소폭 하락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9포인트 오른 552.96으로 출발했지만 개장 이후계속 상승폭이 줄어들어 0.99포인트(0.18%) 내린 546.68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장중 55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2년 9월 17일(552.20)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지수 550선마저 뛰어넘는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기관의매물 출회와 생명공학 테마주, 창업투자회사들의 급락 과정에서 탄력이 둔화됐고 오후들어 외국인들마저 순매수 규모를 크게 줄이자 종가 기준으로 지수 550선을 돌파하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하반기 영업실적 호조 전망을 바탕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인터넷업종이 큰 폭의 지수 하락을 막았다. 오후 3시 현재 거래량은 7억9천631만주로 전날보다 줄어들었지만 거래대금은 2조9천207억원으로 지난 2002년 3월 25일의 3조321억원 이후 3년4개월만에 최고치를경신했다. 거래가 이뤄진 892개 종목 중 상한가 29개를 포함해 401개 종목의 가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등 434개는 내렸다. 개인이 92억원, 외국인이 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한데 비해 기관은 5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NHN, 다음 등 인터넷 대표주들이 5% 이상씩 올랐고 홈쇼핑주도 오름세를 지켰지만 오전에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은 모두 1% 이상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메디포스트는 코스닥 상장 첫날부터 장중 내내 상한가를 달렸지만 함께 상장된씨디네트웍스는 하한가로 떨어졌으며 우리이티아이는 2%대의 낙폭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인터넷(4.97%), 소프트웨어(2.14%)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제약(-4.93%), 종이.목재(-4.30%), 유통(-3.05%) 등 하락세를 보인 경우가 많았으며 제대혈 관련주들을 포함한 생명공학 관련주들과 연예산업 관련주, 창업투자회사들은 대부분약세였다. 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기다리던 조정이지만 현 시장을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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